올 한해 바이전북 상품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관련 기업들의 매출성장을 톡톡히 이끌어온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내년도에도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품 성격에 맞는 사업 연계를 통해 업체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홈쇼핑 및 온라인 입점지원=우수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가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및 판매망 확대를 위한 홈쇼핑 입점지원 사업을 내년에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홈&쇼핑에 2개 기업이 입점한 것을 내년에는 상품 특성에 맞는 홈쇼핑 채널을 더욱 넓혀나가겠다는 의지다.
명실상부한 온라인 쇼핑 일번지로 불리는 G마켓·옥션 입점지원도 강화한다. 계절별·테마별로 프로모션을 진행, 할인쿠폰·무료배송 등의 이벤트 갖고, 이를 통해 기업 및 제품을 알려 나가겠다는 취지다.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전북도는 내년 2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상품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제품은 우수하지만 포장과 디자인이 미흡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한 맞춤형 사업으로 CI, BI, 카탈로그, 포장디자인 4개 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시장 개척지원=대형할인점 및 식자재 유통기업 입점을 위한 지원사업도 지속한다. 국내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유통 채널별로 입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것. 또한 중소기업 종합박람회인 G-Fair 박람회와 국내외 유명 박람회에 참가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수출실무 종합지원=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무역 전문가를 통한 수출 컨설팅 및 수출실무를 종합지원 한다. 수출 상담에서부터 계약·선적까지의 수출업무를 지원하고, 해외 민간거점을 이용한 대행 마케팅도 활용할 수 있어 판로개척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혜기자 silver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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