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편중 인사 문제를 제기해 직위해제된 심평강 전 전북소방안전본부장이 지난 19일 해임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중앙징계위원회는 지난 19일 심의를 열고 소방방재청의 중징계 징계의결 요구대로 심 전 본부장의 해임을 최종 의결한 것.
이에 앞서 소방방재청은 지난 달 9일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하고 소방조직 화합을 저해하고, 지난 6월과 10월 두 차례 사전 보고나 특별한 사유 없이 본부장회의에 불참 등을 이유로 심 전 본부장에 대한 중징계 의결을 중앙징계위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심 전 본부장은 “이미 권익위에서 충분한 소명과 자료를 제출해 부당인사를 입증하는데 문제가 없다”며 “모든 요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원상회복 조치가 내려져야 한다”고 확신했다./김은숙기자myiope@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