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은 박근혜 후보의 당선과 함께 새누리당이 전북에서 두 자릿수 특표율을 얻었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됐다.
정 위원장은 “목표로 했던 15% 이상 득표에는 못 미쳤지만 두 자릿수 득표율을 얻어냈다”면서 “쌍발통 정치를 실현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대선 기간 동안 새누리당이 새만금특별법을 통과시키는데 앞장서면서 도민들이 새누리당의 필요성을 크게 느낀 것 같다”며 “민주당만으로는 전북을 발전시키는 데 한계가 있음을 느낀 도민들이 새누리당의 손을 들어줬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박근혜 당선인의 핵심정책은 국민대통합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대통합의 정치를 통해 낙후된 전북이 가장 큰 힘을 받게 될 것이다”며 “도당위원장으로서 징검다리 역할을 제대로 수행, 전북이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 silver0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