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새정부 출범에 대비한 성장동력 확보 차원의 사업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분야별 발전 로드맵에 따른 전북발전 연구과제 발굴과 함께 대형 신규 국책사업을 발굴 중이다.
18일 전북발전연구원은 김완주 도지사실에서 ‘2013년 연구과제 및 2014년 국가예산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제시된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연구과제로는 새만금·지역개발과 환경·자연재해재난이 각각 12건, 산업경제 및 관광이 각각 11건, 여성및 가족정책 6건, 문화·복지·SOC 등이 각각 4건이다. 대형국책사업과 국가예산사업은 각각 11건, 24건이 발굴됐다.
이번 연구과제는 대선 후 인수위 활동기간에 반영시킬 필요가 있는 전북도 사업 및 정책과제들을 미리 선정해 빠른 시일내에 연구결과를 제시하기 위한 것.
발굴된 연구과제를 살펴보면 우선 산업경제 분야는 ▲지역경제 통계 분석 및 거기 경제정책 운용방안 연구와 ▲해상풍력 지원항만과 연계한 풍력산업 육성 기획 연구 ▲군산항·연운항간 교역확대 방안 ▲강소성 연해개발전략과 새만금 한중산단 조성 등이다.
새만금 및 지역개발 분야에서는 새만금 개발 촉진을 위한 ▲공기업 선도투자를 위한 새만금 개발 촉진방안 ▲새만금사업 국민경제적 효과향상 방안 연구를 비롯해 신정부 출범에 따른 지역균형 발전 추진 대응 차원에서 ▲전북도 도시권 설정 및 발전 전략 ▲도 권역별 생활기반시설 확보방안 연구가 과제로 발굴됐다. 또 전북도 연안정비 사업 촉진을 위한 ▲군산· 고창·부안 연안관리 지역 계획 수립과 도 연압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 방안 등이 수행 과제로 정해졌다. 주거 및 도시재생 정책 연구 과제로는 ▲2021 전북도 주택종합계획 수립과 ▲전북도 도시경제기반재생 등이 발굴됐다.
SOC 분야에서는 ▲전북도 도로연계 네트워크 효율화 방안이, 관광분야에서는 새만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만금 지역 관광네트워크구축 방안과 ▲동부권 휴양·힐링 관광거점 조성 등이 발굴되는 등 총 9개 분야에서 76건이 내년도 중점사업분야 연구과제가 됐다.
대형국책사업과 국가예산사업의 총 예산규모는 1조1183억원으로 대형국책사업으로는 ▲새만금~대야 철도사업과 ▲새만금~내부간선 남북 2축 건설 등이, 국가예산사업으로는 ▲전주시 팔달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시범사업 ▲전주시 연담도시권 광역BIS 구축사업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등이 2014년 국책사업으로 발굴됐다./김은숙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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