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9일 부부싸움 중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조선족 이모(36)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7일 오전 2시께 전주시 송천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주방에 있던 흉기로 남편 박모(45)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평소 남편이 가족을 돌보지 않아 가정불화가 잦았으며 사건 당일에도 부부싸움을 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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