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제 10구단 유치에 출향 도민들이 힘을 합치기로 결의했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재부천전북도민회(회장 송용재)는 지난 6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야구 제 10구단 전북유치를 위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용재 도민회장은 “고향을 떠나 살고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을 생각하고 있다”며 “도민의 염원인 프로야구 제10구단이 반드시 전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똘똘 뭉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회원들은 “가족, 이웃, 직장 동료 등에게 전북이 제10구단을 유치할 충분한 준비가 돼있음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든든한 서포터즈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부천전북도민회는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도와 MOU를 체결하고 현재까지 5회에 걸쳐 250여 명의 회원들이 고향을 방문했으며, 지난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지혜기자 silver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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