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품기업 (주)자룩스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를 결정했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익산시, 지원센터는 (주)자룩스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3만3000㎡(1만평)규모의 시설 투자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연간 매출 1조2000억원을 올리고 있는 (주)자룩스는 일본의 항공기 기내식 및 식자재 유통, 면세점 등을 운영하는 항공분야의 특화된 기업이다.
(주)자룩스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국내 야채류를 활용한 기내식 식자재 가공시설을 설립해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로 수출하는 가공기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자룩스는 R&D중심·수출지향형 식품전문단지로서의 국가식품클러스터 비전과 우리나라 농산물의 안전성·우수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향후 공장 가동시 국내 신선농산물 소비처 확대와 도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기자 silver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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