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 이상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한 명단이 10일 공개된다,
9일 도에 따르면 2011년도 공개자 중 납부실적이 없는 22명을 포함해 최종 55명의 명단
을 12월 10일 도보 및 도·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동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도가 이번에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지방세기본법 제140조 규정에 따른 것으로 2
006년도 시작 이후 일곱번째이다. 2011년도 명단공개자중 징수한 사람은 2명이며, 1억4000
만원이다.
도가 공개한 55명의 총 체납액은 45억원으 개인 34명에 25억원,법인 21명에 20억원이다.
개인체납자중 최고 체납자는 주민세 등 3억4700만원을 체납하고 있는 전북 임실군 신평면 대리2길 4-14에 주소를 두고 있는 이막동씨이며, 법인체납자중 최고 체납자는 군산시 조촌동 735-1에 주소를 두고 있는 (유)부향으로 재산세 2억4900만원을 체납하고 있다.
주요공개내용은 성명과 상호(법인명칭),연령,직업,주소,체납액,체납세목,체납요지 등이다.
도는 앞으로도 고액체납자는 물론 모든 체납자의 체납세를 일소하기 위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 재산압류,공매,명단공개,출국금지 등 행·재정적 제재를 취할 방침이다./김은숙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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