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무기계약직 인력관리 개선책을 마련해 내년 초 전면적인 인사 이동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6일 도에 따르면 무기계약 직종 통폐합을 연내 완료하고, 내년 1월 정기인사 때 192명의 인력을 전면 재배치할 방침이다. 도는 행정여건 변화로 기능쇠퇴 및 유사기능 무기계약 직종에 대한 통폐합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14종의 무기계약 직종에 대한 직무분석을 진행했다. 도는 일단 14개의 무기계약 직종 가운데 단순노무, 시험연구, 동식물연구보조, 기계정비 등 4개 직종을 사무보조로 통폐합할 전망이다.
도는 특히 발간실 인력 축소계획에 따라 기자실에 배치된 2명(교정원)의 인력을 발간실로 전환 배치할 방침을 세우고, 내부 의견을 수렴 중이다.
도는 오는 10일까지 대상자의 의견을 수렴해 희망부서 등에 대한 접수를 받아 인력관리위원회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전환 배치할 계획이다./김은숙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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