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총장 유광찬)가 주최하고 국립민속국악원 및 한국국악교육학회가 후원하는 ‘제11회 전국 초등학생 및 초등교사 국악경연대회’가 지난 15일 전주교대 황학당에서 펼쳐졌다.
초등 전통음악교육의 활성화와 국악교육의 저변확대 및 유능한 전통음악인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된 대회에서는 전국 36개팀 33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간중초는 이날 학생단체 팀 중 전통국악합주 부문에 가야금 병창 8명, 사물놀이 14명이 참가했고, 창작국악합주 부문에는 ‘간중 국악관현악단’ 학생 53명이 참가했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로 이뤄진 간중 국악관현악단은 김종균(전주시립국악단 수석)선생의 지휘로 관현악곡 ‘프론티어’를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대금, 소금, 피리, 태평소, 장구, 징, 심벌, 모듬북, 꽹과리 등으로 구성돼 연주했다.
이결과 단체분야 중 창작국악합주 부문에서 국악관현악단이 ‘우수상’으로 국립민속국악원장상과 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노인숙 교장은 ”학생들에게 표현의 기회를 마련하고 예술적 체험 제공으로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 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