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추석 맞아 식품위생 특별 점검 실시

완주군은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 등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이달 21일까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명절 성수식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제조업소 중 떡류, 한과류, 식용유지류 등 추석성수식품 제조업소 및 다소비 기타 식품 판매업소 27개소와 전통시장 및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의 유통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중점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허가 제품, 유통기한 경과, 위.변조제품, 허위 과대․광고등 표시기준 위반제품,식품진열․보관상태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이다.

또한 식품 제조 및 가공업소에 대해선 유통기한 경과 원료보관 및 사용여부, 제조설비 위생관리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부분 등 폭넓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적법 처리하고, 타 시․도 위반제품에 대해서는 해당기관에 신속하게 통보해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이근형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위해식품 등을 근절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완주= 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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