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3년 시·도교육청 평가계획'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노력 평가영역을 신설했다.

이번 평가는 2013년 평가 또한 공개정보를 활용한 교육성과를 중심의 정량평가 체제 유지, 인성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 관련 지표의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이는 사실상 학생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가해사실 기재 여부에 따라 시도별로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성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근절 관련 지표는 12년 10점에서 13년 100점 만점에 25점으로 확대, 체육·예술교육 활성화, 예·체능교과 수업시수 증대,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 등이 지표로 활용된다.

아울러, 교육청 자율 정책과제(정성평가) 비중을 확대(’12년 10점→ ’13년 15점)하고, 장애인 의무고용 실적 지표를 신설하되, 기초학력 미달비율 (7점→5점), 학부모 만족도(8점→6점) 등 일부 지표 배점을 조정했다.

시도교육청 평가지표는 학생역량강화 등 5개 영역, 총 20개 지표로?평가의 실시는 오는 2013년 3월∼6월중 실시, 결과는 7월중 발표할 계획이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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