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을 부풀린 대학 명단에 도내 소재 대학인 전주대와 전주비전대학, 백제예술대가 포함됐다.

4일 교과부가 취업률을 부풀려 공시하거나 잘못 계산한 대학 명단을 공개했다. '취업통계실태 특정감사 결과 및 처분내용'에 따르면 올해 지난 2월 6일∼3월25일(추가감사 6월7∼15일) 실시한 감사 결과, 전국의 총 29개 대학에서 45건이 적발됐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적발된 대학을 기관경고ㆍ주의 조치하고 관련 직원 164명을 징계(51명), 경고(94명), 주의(19명) 처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대학은 경고·주의 처분만 받고 지난달 31일에 발표한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에 추가 포함되지 않는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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