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량 전 전라일보 편집국장과 김창희 전북대교수가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으로 재위촉됐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결원 충원을 위해 49명의 언론중재위원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중재위원은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7조제3항의 규정에 의하여 법원행정처 추천 법관,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변호사, 전직 언론인, 언론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능력 있는 인사로 구성됐다. 49명 중 33명은 임기 만료로 재위촉 됐으며 나머지 16명은 신규 위촉됐다.
이번에 재위촉된 김종량 위원은 언론중재위원회 부위원장 겸 전북중재부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전라일보 편집국장, 전북일보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또 김창희 위원은 언론중재위원회 전북중재부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전북대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 보도 등으로 인한 분쟁을 조정․중재하고 침해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법정기구로 전국 17개 중재부 85명의 중재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재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박은영기자․zzukk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