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1일부터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에게 승진 가산점이 주어진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8일 전라북도교육공무원 승진가산점 평정 기준 일부 개정 내용에 따르면 선택가산점에 마이스터고 근무 경력 가산점 부여 항목을 신설했다.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학교에 근무한 경력에 따라 월 0.0005점(1개월 미만인 경우 일 0.000016점), 최대 0.036점을 부여하도록 했다. 단, 선택가산점의 총 합계는 10점을 초과할 수 없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정 이유에 대해 “마이스터고에서 우수한 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산점으로 이는 마이스터고 희망 학교 신규 선정의 필수요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전북기계공고와 군산기계공고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되어 있으며 올해 남원의 한국경마축산고가 마이스터고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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