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2013학년도 입시부터 특성화 학과를 신설하고 유사 학과를 통합한다.

상과대학에 영어 강의로 이뤄지는 ‘국제학부’와 올해 개교한 군산-새만금캠퍼스에 들어설 산학융합캠퍼스에 ‘융합기술공학부’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농업생명과학대학에는 3년 이상 농산업 분야에 종사한 재직자를 선발하는 30명 정원의 ‘농산업학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사 학과 간 통합을 통한 학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바이오식품공학과를 폐지하는 대신 35명을 선발했던 식품공학과의 정원을 50명으로 증원한다.

이 밖에도 국제학부 신설로 인해 기존 110명을 선발했던 무역학과는 100명, 공대 건축공학과 등 6개 학부 11개 학과에서 26명을 감원키로 했다.

또한 2013학년도부터 자율전공학부가 공공인재학부로, 환경조경디자인학과가 생태조경디자인학과로 각각 학과 명칭이 변경된다. /송근영기자?ssong@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