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공무원 ‘페이스북 열풍~!’
- 300여명 개정 개설…군정 주요사항 및 행사․관광지 홍보 ‘효과 톡톡’ -

완주군 공무원들이 SNS의 하나인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한 군정 주요사항과 각종 행사, 관광지 등을 홍보하는데 적극 나서는 등 때아닌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이 주민과 온라인 상의 소통을 강화하고, 여러 군정업무를 소개하는 수단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이를 적극 활용하는 직원들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까지 페이스북 개정을 만들어 이러한 홍보에 나서고 있는 완주군 공무원은 전체의 절반인 300여명 정도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초기에는 블로그, 트위터 등 SNS에 익숙한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한 페이스북 이용이 주를 이뤘지만, 근래 들어서는 과장급 및 담당급 직원들도 잇따라 개정을 개설해 적극적인 군정 및 완주군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들이 페이스북에 올리는 내용은 개인 신상에 관한 것과 함께 담당업무와 연관된 것, 그리고 주목할만한 완주군의 행사 및 다양한 관광지 등이다.

일례로 20여명의 직원들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무궁화 테마식물원에서 개최되는 ‘제2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대한 내용을 게시하거나, 이벤트 초대 등을 활용해 친구들에게 알리고 있다.

또한 지역개발과 직원 하나는 주요 업무이자, 최근 중고등생의 수학여행지 및 기업․단체의 연수 대상지로 각광받고 있는 경천 애인권역에 대한 여러 가지 사업을 소개함으로써,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은 완주군과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해 링크걸기 및 댓글달기 등에 나서, 홍보의 확산에도 한몫하고 있다.

이러한 완주군 공무원들의 페이스북 활용은 친구로 등록된 같은 공무원 외에도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들에게 완주군을 쉽게 알리는 창구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여기에 임정엽 완주군수의 적극적인 페이스북 이용과 독려도 완주군 알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군 군정홍보 관계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SNS 서포터즈 모집을 통해 페이스북 등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인 것이 최근 ‘페이스북 열풍’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페이스북 등 SNS 활용을 권장함으로써 모두가 ‘완주군 홍보대사’로 활동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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