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립 중앙도서관 7월 23일부터 시범운영 <사진있음>

완주군은 신청사 부지 내에 건립한 중앙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23일부터 한달간의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완주군립 중앙도서관은 군민의 정보요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39억원을 투입, 건축 연면적 2,410㎡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2011년 7월 26일 착공해 지난달 18일에 준공했다,

도서관 시범운영 시간은 종합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및 어린이 자료실은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공부방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하절기 3월~10월)로,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어린이와 유아들이 마음껏 독서할 수 있는 어린이 자료실과 유아실, 일반열람실인 공부방, 2층에 약 1만 8천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최신 지식정보를 제공할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에 문화강좌실, 동아리방,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추고 지역주민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생활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효율적인 군립중앙도서관 이용을 위해 도서관리 프로그램 등의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개관 초기에 발생 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통해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학교 대부분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23일부터 시범운영하게 되었다며 신청사 시대에 걸맞는 중앙도서관 중심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최고수준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 지식문화복지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그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여름 어린이독서교실, 북스타트, 길 위의 인문학 등의 다양한 독서진흥활동으로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의 기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며, 내년 4월에 개관 예정인 둔산 영어도서관을 봉동읍 둔산리에 건립 중에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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