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면에서 지난 19일 전주시 완산구 짜장면 봉사대와 우아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연합으로 면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짜장면 DAY’ 행사가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화산면과 자매결연기관인 전주시 우아1동 오영인 동장을 비롯하여, 우아1동 주민자치위원, 화산면 주민자치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여명으로 구성된 짜장면 봉사대 회원 및 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 봉사단이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 관내 어르신 500여명에게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짜장면 봉사대 정병훈 회장이 화산면 관내 짜장면집이 없어 먹기 쉽지 않은 짜장면, 탕수육을 어르신들께 대접해 드리고 싶다는 의견을 화산면에 제시하여 마련됐다.

전주시 짜장면 봉사대의 나눔 봉사활동은 2004년부터 매월 1회씩 관내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등을 선정, 노인들에게 작은 행복과 즐거움을 드리고 있다.

오경택 화산면장은 “화산면까지 달려와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해 준 봉사단을 보니 흐뭇하고 따뜻한 정을 느낀다”며 소외된 이웃을 정기적으로 찾아 짜장면을 만들어 나눔 실천하는 짜장면 봉사에 고마움을 전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