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완주군서 협동조합과 지역살림 포럼 개최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는 오는 7일 오후 2시 군 신청사 문예회관에서 지속가능한 협동경제, 공동체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협동조합과 지역살림’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올해가 UN에서 정한 세계협동조합의 해와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을 협동조합의 날로 정함에 따라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키 위해 실시된다.

지역주민 500여명의 참여가 예상되는 포럼에서는 지난해 국회에서 협동조합기본법 제정안을 발의한 손학규 민주통합당 전대표의 기념강연을 시작으로 이대중 전 기획재정부 협동조합팀장과 박승옥 한겨레두레공제조합 대표, 김보라 안성의료생협 이사가 각각 강연을 펼친다.

강연 내용은 협동조합기본법 제정의 배경과 내용, 세계화시대 한국사회에서 협동조합의 전망, 지역사회에서 협동조합의 필요성과 전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협동조합과 관련된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겨레신문 김현대 기자와 희망제작소 조우석 선임연구원, 전북발전연구원 황영모 박사의 토론도 진행된다.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협동조합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 협동조합을 활용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협동사회, 공동체경제를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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