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생활개선회가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의 위상을 또다시 전국에 널리 알렸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김황식 총리 등 정부관계자와 1만5,000천명의 생활개선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서 전북을 대표해 경진에 참가, ‘완주군 로컬푸드 건강밥상 꾸러미’가 대상을 수상했다.
생활개선회는 ‘완주군에서 생산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 농산물 로컬푸드 건강밥상 꾸러미를 바쁜 일상의 소비자 식탁에 안전하게 배달해 준다‘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공연, 경진에 참가한 9개 도 대표들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또한 꾸러미 밥상의 야채와 과일 등으로 분장한 어린이들과 생활개선회원이 함께 율동하며 ‘생산자는 소비자를 배려하고, 소비자는 생산자를 생각하는’ 로컬푸드 슬로건을 모든 참가자와 같이 외칠 수 있게 함으로써, 행사에서 로컬푸드 확산에 대한 동참 의지를 한껏 고조시켰다.
생활개선회 김인조 회장은 “전국 소비자들에게 로컬푸드 1번지 완주를 널리 알리고, 무엇보다 얼굴있는 먹을거리 건강밥상 꾸러미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먼저 앞장서야 한다는 의식을 갖게 한 것이 가장 큰 의미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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