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 4년차를 맞은 완주군 경천애인권역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주민 소득사업 등이 촬영돼, 26일 ‘KBS 6시 내고향’을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경천애인권역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2010년 사무실, 강당, 식당 등을 배치한 활성화센터동 신축을 시작으로, 농촌사랑학교 초가집 9동, 황토집 1동을 건축해 체험객에게 쾌적하고 향수어린 숙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급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인접 구룡천에 야생 천렵 체험과 수생 식물 및 어류를 관찰할 수 있는 여울과 징검다리, 다양한 농사체험장, 토끼, 염소 등과 함께 체험 할 수 있다.

이와함께 주변 자연 자원을 이용한 종합적인 생태지도를 작성해 그동안 일정별 체험코스 운영으로 교육단체 및 일반 체험객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양성훈 건설교통과장은 “올 상반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고교 5개교에서 480명의 수학여행과 애경유화 등 일반 기업체에서 4,200명이 농촌체험을 다녀가면서 내년에도 다시 찾아오기로 약속했다”며 “이번 ‘KBS 6시 내고향’에서 전국에 방영 되면 더 많은 체험객이 방문해 농촌지역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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