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세입·세출 결산검사’ 실시

지난해 완주군의 전체적인 한 해 살림살이 규모가 7,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완주군은 2011 회계연도 총 예산현액인 6,830억원의 재정활동 결과를 파악하는 ‘세입·세출 결산’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완주군의 지난해 총 예산현액은 6,830억원으로, 세입 결산액은 6,874억원, 세출 결산액은 4,936억원을 기록해 1,938억원의 잉여금이 발생됐다.

이중 다음 연도로 이월되는 사업비가 1,407억원, 보조금 집행잔액이 38억원인 것으로 각각 파악됐다.

또한 순세계 잉여금은 493억원으로 전년대비 229억원이 감소했고, 기초생활보장기금 등 총 8종에 대한 기금의 현재액은 54억원으로 지난 2010년에 비해 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산검사는 25일부터 20일 동안 2011년도 세입·세출 결산을 대상으로 정성모 군의회 의원 등 5명의 결산검사 위원으로부터 완주군의회 특별위원회의실에서 이뤄진다.

특히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세입·세출, 기금, 채권, 채무 등의 결산에 대해 재정 운영의 적법성 및 적정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할 계획이다.

2011 회계년도의 결산 내역은 7월 중 군의회 제1차 정례회의시 의회 승인을 거쳐 고시될 예정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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