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고 행복한 임산부 관리로 출산율 증가에 도움 기대

완주군은 23일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 7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한 엄마, 행복한 아가’이동교실을 운영했다.

이동 교실은 지리적인 여건으로 임신육아프로그램에 참석이 어려운 대상자들의 요구에 맞춰 예비부모나 출산한 부모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전문가에게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임신, 태교, 출산, 산후조리, 모유수유, 육아법 등에 관한 유익한 강의와 실습은 물론, 평소 궁금증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날 특강에는 정소아과 정우석 원장의 ‘영유아 건강관리와 예방접종’과 완산소방서 응급구조사인 최정준 강사의 ‘SOS 우리아이 안전한 육아법’ 및 응급처치 등 체험 학습이 진행됐다.

이자리에 참석한 한 부모는 “첫 번째 아이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했는데,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과 자녀를 키운 경험이 있는 엄마의 경험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완주보건소 이영옥 소장은 “앞으로도 완주군 가족과 임산부를 위한 건강정보와 육아정보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지속적인 임신 육아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기타 이동 교실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보건소(☎ 290-3024)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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