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대량전상자 처리 훈련 실시<사진있음>
- 화랑․충무 실제훈련간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완비를 목적으로 한 2012 전북지역 화랑․충무훈련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3일 완주군 민방위교육장에서 대량전상자 처리 실제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실시된 훈련에는 육군 제 35사단 독수리연대 4대대, 경찰 112타격대, 소방서 및 보건소 등 유관기관 및 지원부대에서 약 30여 명이 참가해 실전적이고 현장감 있게 실시됐다.
교육장 일대 적 화학탄 공격에 의한 대량전상자 발생 상황으로 시작된 훈련은 연막탄을 사용함으로써 실전감을 더했고, 이어서 경찰 112타격대와 군 병력들이 보호장비를 착용한 가운데 오염지역에 대한 주민 통제 및 경계 강화를 위해 즉각 투입됐다.
통합방위 종합상황실 요원들은 신속히 상황을 조치하고 전파했다. 보건소와 독수리연대 의무 요원들이 투입되어 신속하게 인명 응급구조 및 후송작전을 실시했고, 소방서에서는 오염지역에 대한 제독으로 적 화학탄 공격 피해를 조기에 복원하며 훈련을 성과있게 종료했다.
김춘식 재난관리과장은 “현 안보 상황에서 지역 방호와 주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은 유관기관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가능하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완벽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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