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한지축제 개막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 대승한지마을 일원에서 다양한 한지문화체험 학습장이 펼쳐진다.

3일 완주한지특화연계사업단은 이번 문화제는 제16회 전주한지문화축제를 맞이해 전주시와 완주군이 병행 개최해 한지문화의 새로운 토대를 구축하는데 그 의미를 뒀다“고 밝혔다.

따라서 완주군은 관광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기간 대승한지마을에서는 가족단위 창호문 바르기 경연대회, 닥피 벗기기, 닥죽 악세서리 체험, 캘리그라피 초지체험, 한지고무신, 한지등 전통공예, 웰빙 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한지 문화 상품 부스설치와 먹을거리 장터가 마련되어 닥나무 고추장비빔밥, 닥나무 식혜, 닥나무 청주 등 시식과 한지담(HANJIDAM)제품, 재래식 된장과 농특산물, 콩버거, 쑥개떡, 마더쿠키 등 향토식품 및 상품도 판매한다.

완주한지문화투어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전주-완주 대승한지마을 간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되고, 차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전주한옥마을 오목대에서 출발 운행한다.

완주군 관계자는전국 최고의 한지 생산지로 명성이 높았던 완주한지를 산업화해 특성화된 한지문화 공간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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