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디지털방송 전환에 따른 지원신청 참여 당부

완주군은 오는 12월 31일 오전 4시를 기해 아날로그 방송이 전면 종료됨에 따라 정부에서 추진하는 디지털방송 전환 지원 신청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3일 군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에 따라 아날로그 TV와 안테나를 통해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가구는 컨버터를 설치하거나 디지털 TV로 교체해야 TV시청이 가능해진다.

이에 정부는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기 어려운 경제적 취약계층의 시청권이 침해된다는 지적에 따라 저소득층에 대해 지원사업은 물론 일반 가구에 대해서도 지원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 저소득층 가구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디지털 컨버터를 무상으로 설치받거나, 정부가 지정한 디지털 TV를 구입할 경우 구매 보조금 1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일반가구의 경우에도 우체국에 정부지원을 신청하면 디지털 컨버터를 지원해 주며, 본인 부담금 2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아날로그 방송 중단으로 TV를 볼 수 없게 되는 불편이 있는 만큼, 저소득가구 뿐만 아니라 일반가구도 지원 신청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