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봉동 서두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교육을 KT IT서포터즈(회장 이석채)와 연계해 이달 31일까지 실시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서두마을 주민들이 파워포인트를 배우고자 직접 완주군에 요청해 이뤄진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소그룹 형태로 더욱 집중도 있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군 단위 마을로 지리적 여건상 정보화교육 기회가 많지 않았으나, 2개월간 주2회 교육이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은 환영하고 있다.

주민들은 교육 수료 후 직접 파워포인트로 자료를 작성해 마을공동체 사업 등 실무에 활용할 계획으로 매우 관심있게 교육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육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게 기초부터 차근차근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서 교육효과가 타 교육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한기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던 컴퓨터 교육을 농번기까지 확대, 수요가 있는 곳이면 지원함으로써 스마트한 정보화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 IT서포터즈(1577-0080)는 전북에 IT 전문강사 8명이 IT교육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는 스마트아카데미를 공개 운영해 스마트기기 활용격차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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