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난 3월부터 매주 3회, 지역건강 지킴이 보건소 직원 45명을 대상으로 ‘Hi S라인, Bye D라인’이라는 주제로 건강한 직장 보건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 교육은 지역사회 건강지도자로서의 역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개선을 위한 영양과 비만예방,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과 흡연․음주의 폐해 등에 대해 이론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민 서비스인으로서 보건인의 사고, 쉽게 할 수 있는 웃음치료법, 건강체조와 바른걷기 방법 등도 이뤄지고 있다.

특히 보건리더 양성교육반은 지난달 21일 제40회 보건의 날을 맞아 열린 ‘전라북도 보건의 날 소통행사 건강생활실천대회’에서 완주군 와일드푸드 축제 홍보 노래인‘와일드 푸드송’에 맞춰 개발된 체조를 우수사례로 발표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양성교육으로 지역보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보건소 직원에 대한 비만탈출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완주 지역 건강존(Health Zone)만들기 사업에 건강체조 강사로 활용하는 등 지역주민 건강증진의 붐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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