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종합계획 확정
-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추진위원회의서 결정 -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유순)는 최근 2012년 와일드푸드축제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들어갔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추진위는 개인사정상 위원직 사의를 표명한 위원을 대체해 예원예술대학교 문윤걸 교수 등 7명의 위원을 새로 위촉하는 등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추진위는 완주의 강점인 로컬푸드를 접목해 탄생한 웰빙 먹거리인 와일드푸드를 통해 ‘청정완주’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주민 스스로가 축제의 주체가 돼 주민 소득과 연계한 축제, 매번 거듭나고 와일드푸드만의 특색을 살리는 축제에 주안점을 두는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축제는 와일드푸드, 와일드이벤트, 와일드체험 등 3가지 컨셉으로 정하고, WILD(야생)를 강화한 총 11개 마당, 43개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와일드 푸드’는 거칠고 가공되지 않은 음식, 옛날 방식의 음식을 상품화해 주민소득과 연계를 높이고, ‘와일드 이벤트’는 축제 메인 이미지를 부각시킨 ‘와일드 맨을 찾아라’란 이벤트를 신설․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와일드 체험’은 화덕체험, 천렵체험 등 특이하면서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체험을 개발해 와일드푸드축제 브랜드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축제에서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던 교통문제와 관련해서는 주차장 부지 확보와 차량동선 변경 등 대책을 협의했고, 축제기간 내 셔틀버스 운영 확대 및 안내판 설치, 부족한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 확충, 축제장 동선 단순화 등 개선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이밖에 와일드푸드축제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작한 축제 로고송인 ‘와푸송’과 율동 등을 통해 올해 축제를 알차고 있고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 추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유순 추진위원장은 “지난해 대박난 축제로 자신감을 얻은 주민들이 벌써부터 행복한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 10월 12~14일 와일드한 맛에 감동하고 재미난 체험 즐길 관광객들을 고산자연휴양림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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