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산업단지에 입주해 운영중인 대림산업은 5일 BOPP Film(Biaxially Oriented Polypropylene Film)을 생산하는 3호기 증설에 따른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석유화학부문 박찬조 사장을 비롯해 회사관계자들과 완주군 강석찬 부군수, 군의회 박종관 의장, 전라북도 민생일자리본부 이성수 본부장, 지역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림산업은 1995년도 완주산단에 입주해 17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1996년도와 1997년도에 BOPP Film 1호기와 2호기를 설치해 약 70명의 근로자들이 연매출 600억원을 올리는 완주산단의 중추기업이다.

대림산업은 3호기 증설에 따라 신규 고용인력이 발생, 앞으로 약 4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BOPP Film 3호기 증설에 따른 투자비는 500억원, 2013년 증설 완료되며, 2014년 본격 가동되면 연매출 1,3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이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연매출 4,000억원의 글로벌 종합 메이커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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