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상관 주민자치센터, 내년 완공된다

내년 5월경이면 봉동읍과 상관면 주민들도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받고 체력단련 등 다양한 복지 및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완주군은 총 공사비 125억원을 투자해 봉동읍 및 상관면 주민자치센터를 올해 4월에 기공, 오는 2013년 5월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봉동읍 장기리 완주고등학교 뒤편에 들어설 봉동 주민자치센터는 8,256㎡ 규모에 읍사무소, 헬스클럽 등 체력단련장과 취미교실, 목욕탕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총 71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상관면 주민자치센터는 총 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상관중학교 앞의 4,175㎡의 넓은 공간을 마련해 신축하게 된다.

이에 완주군은 이 두 곳의 주민자치센터 건립과 관련, 주민의 다양한 욕구충촉과 기능별 시설배치로 주민이 편리한 주민공간으로 설치하기 위해 시공을 위한 현상공모에 들어갔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주민이 원하는, 주민의 의견을 최대 반영한 주민자치센터를 신축해 주민이 지방자치를 이끌어가는 주역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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