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추석을 맞아 추진한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한 성금액이 지난 설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추석을 맞이해 지난 8월부터 한달간 추진한 이웃사랑 나눔의 행사에 기업체와 기관 및 단체, 독지가 등 500여명이 4억7000여만원을 후원함에 따라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 9024세대에 이를 지원했다.
이 같은 성금은 지난 설에 비해 13%가 증가한 것으로 사회복지시설 296개소(2800여만원), 노인이용시설 221개소(8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8400여세대(4억2000여만원) 등의 따스한 명절나기에 지원됐다.
시 박선이 생활복지과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수많은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성금 모금에 참여와 관심을 가져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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