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혼불을 통해 최명희 작가를 다시 만난다.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마련하는 ‘혼불, 그 한마디’의 여섯번째 시간.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90분동안 최명희문학관 비시동락지실에서 마련된다.

매월 혼불 읽기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간에는 소설 혼불의 10권 가운데 5권을 다시 읽는 시간으로 ‘혼불에 그려진 명절, 지리, 지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진숙 독서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혼불 속의 담겨있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짚어 준다. 지난 2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마련된 혼불 다시 읽기 프로그램으로 매월 넷째주 금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시간은 독서토론과 함께 ‘혼불’을 읽는 시간으로 매월 우리말·설화·명절·음식·고사성어·사랑이야기 등 각 권에 해당하는 작은 주제를 설정해 풀어나간다.

혼불을 안 읽은 독자들에게는 보다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되는 시간이며 이미 혼불을 읽은 독자라면 더 세밀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혼불 책이 없는 경우에는 최명희문학관에서 대여해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 최명희와 소설 ‘혼불’을 알아가는 재미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문학의 읽는 즐거움까지 더불어 느낄 수 있다. 문의 284-0570.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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