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인협회가 ‘문맥 2011 제36호’을 내놨다.

이번 호에서는 이목윤의 시 ‘초록 비타민의 꿈’을 시작으로 회원들의 시, 시조, 동시, 수필이 이어진다.

특히 1920년대 한국 예술지상주의 문학론의 기수인 유엽(1902-1975), 열광적 친일파의 망상과 현실 속 이광수를 조명하는 평론이 눈길을 끈다.

특집에서는 강태구의 ‘찔레꽃’, 박명옥의 ‘백수건달일 뿐인 요즈음?’ 송하진의 ‘호박꽃을 보며’, 김은실의 ‘아주가 꽃을 보며’ 등을 만날 수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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