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영원)이 마련하는 ‘10월 우리가족 박물관 탐방’을 오는 23일 진행한다.

15일부터 19일까지 신청을 받아 실시되는 이번 탐방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마련되는 ‘박물관 가는 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의 박물관을 찾아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는 탐방이다.

10월 탐방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기획특별전‘조선왕실과 전주’에 맞춰 서울에 있는 궁궐과 왕실문화 관련 박물관을 찾는다.

자세한 일정은 오전에는 서울 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을 찾아 조선시대와 대한제국기 왕실의 모습을 살펴보고 오후에는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하고 1867년 흥선대원군이 중건한 경복궁을 두루 살펴본다.

이어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아 우리 선조들의 고대시대부터 근·현대사의 생활모습을 다양한 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초등학생 동반 10가족, 40여명으로 국립전주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마감한다. 홈페이지를 접속해 교육마당-교육프로그램-전시연계프로그램-우리가족박물관 탑방 순서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궁궐 입장료 어른 2,400원, 청소년 1,200원 및 개인 점심도시락을 지참하면 되며 이번 탐방은 조선왕실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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