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GM대우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판매된 차량은 모두 6만 7404대(내수, 1만 246대, 수출, 5만 715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 3978대 보다 53.3% 증가했다.

특히 내수판매의 경우 경차 마티브 크리에이티브와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꾸준한 시장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8155대 보다 25.6% 오른 1만 24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GM대우는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연속 전년대비 내수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 또한 해외시장 판매 호조세를 타고 총 5만7158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만5823대 보다 무려 59.6% 증가한 수치다.

릭 라벨 GM 대우 부사장은 “지난 5개월간의 탁월한 판매실적은 우리 제품 경쟁력에 대한 고객의 신뢰와 책임지역총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준대형 세단 ‘알페온’ 출시와 더불어 이와 같은 판매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GM 대우의 5월 현재 누적 내수판매 실적은 총 4만7783대이며 같은 기간 완성차 수출은 총 25만 1745대이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