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도내 최초 엘리베이터 설치 장애인 육교, 안전사고 예방 큰 도움 기대(사진)

도내 최초로 주변경관을 고려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장애인 육교가 익산에 설치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익산시는 도내 최초로 팔봉초등학교 앞 도로에 아름다운 경관디자인을 접목하고 장애인들과 초등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엘리베이터 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춘 보도육교를 설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팔봉동 팔봉초교 앞 6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육교는 사업비 14억원이 투입되어 경관디자인을 접목시켜 길이 31m에 폭 3m의 규모로 건립되며 LED 조명이 있는 아름다운 육교로 설치공사가 실시된다.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육교사업이 완공되면 그동안 횡단보도를 통과하면서 크게 우려되었던 초등학생과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제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육교에는 전북지역 최초로 장애인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며 가로등 기능을 갖춘 우유빛 강화유리난간이 설치되고, 육교에는 사리장엄 모양이 디자인 되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는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다 설치되는 육교는 팔봉동 기안아파트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운동장으로 까지 직접 연결시켜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육교가 완공되면 팔봉초등학교 학생들이 90%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보고 어린이 교통안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시개발과 김용주 주무관은 “LED를 입힌 보도육교를 지역의 상징성 있는 도시미관 조형물로 탈바꿈시켜 주민들의 편의는 물론 안전한 시설로 만들어 지역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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