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미륵사지 광장서 퐁년과 안녕 기원 정월대보름 한마당(사진)

‘정월대보름 달집 태우며 한해의 풍년과 발전, 건강과 소망을 빌어보자~’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2010 익산정월대보름 한마당’ 흥겨운 행사가 펼쳐진다.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가 주관으로 오는 27일 미륵사지 광장에서 오후3시부터 7시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길놀이와 세끼 꼬기, 전통놀이, 전 부치기, 깨물면서 1년 동안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부럼 깨물기, 귀밝이 술나누기, 떡 매치기 등 다양한 체험마당과 시립풍물단, 사물놀이, 기세배 공연 등의 문화공연이 열린다.
특히 행사에서는 국악신동으로 알려진 박성열군이 판소리공연을 선보이고, 안성 남사당 바우덕의 풍물단이 줄타기 공연을 펼치면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탄성을 불러 일으키게 하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6시30분부터 열리는 대동놀이에서는 시민들이 달집을 태우며 소원을 빌고 서로 한마음이 되어 강강술래를 펼친다.
문화관광과 황영숙 실무관은 “올 한해 풍년과 발전, 서로간의 안녕과 평안을 빌어주는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흥겨운 한 해를 시작하고 가족과 친지, 연인과 뜻 깊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소문관기자.mk7962@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