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시 설 명절 맞아 과대포장 1회용품 무상제공 강력한 단속

설 명절을 맞아 판매업소들의 1회용품 무상제공과 과대포장 행위에 대해 강력한 지도점검을 벌인다.
익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예상되는 선물세트 등의 과대포장과 1회용품 무상제공 등이 증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한국환경공단 전북지사와 합동으로 강력한 단속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한국환경공단 직원을 포함 4명으로 구성된 1개 점검반이 직접 관내 마트 등 23개 업소를 대상으로 과대포장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반행위 단속을 발인다.
특히 단속에서는 1회용 비닐봉투 유상판매 행위와 유상 판매 시 사업장내 환불 등에 대한 고지안내문 부착여부,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에 관한 기준을 정확하게 지키고 있는지 등 법률행위 준수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포장검사 명령이행 확인 등을 실시하면서 기준초과 업체에게는 3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청소과 김학언 실무관은 “과다한 선물 포장은 자원 낭비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면서 쓰레기 발생량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과대 선물 포장 줄이기 등에 시민과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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