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저소득 청소년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 및 체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청소년 스포츠 바우처 사업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확대 운영키로 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바우처 사업은 국민체육센터, 공공체육시설 및 시장 군수가 지정한 스포츠시설에서 운영하는 체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올해 3억700만원을 들여 매월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 청소년 400여명이 체육 프로그램을 이용토록 지원해 큰 호응을 얻어 내년에는 4억8000만원을 지원, 수혜자를 월 550명으로 확대키로 하고 도내 시군 및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만 7세~19세의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 청소년 이며 월 1회 6만원 상당의 체육용품 구입비와 월 6만원정도의 체육 프로그램 무료등록권이 지급된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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