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우승은 곧 관중증가라는 결과를 냈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창단 첫 우승과 함께 연간회원 가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2010년 시즌연간회원가입을 시작한 전북현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이상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올 시즌 전북현대는 입장관중이 지난해에 비해 11%가 증가하며 15개 구단가운데 4번째로 많은 홈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이로써 전북현대는 내년 시즌에도 15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 최고의 인기구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이 열린 1일 하루만 가입자는 500여 명이 넘어 구단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창단 첫 우승을 결정지은 6일에는 모두 천여 명의 넘는 팬이 가입을 해 현재 2000 여 명이 넘는 팬이 연간회원에 가입했다.
이는 올 시즌 같은 기간에 비해 8천여 명이 회원을 가입한 것과 비교해 상당히 증가한 숫자다.
창단 첫 우승을 거머쥔 전북현대는 우승과 함께 내년시즌에는 더욱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시즌 창단 첫 연간회원 1만 명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북현대는 창단 우승과 함께 목표달성에 희망을 갖게 됐다.
이철근 단장은 “K-리그에서 1만 명의 연간회원을 모집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며 “하지만 올 시즌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줬고 연간회원가입도 늘어가고 있는 만큼 2010시즌에는 더욱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좌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VIP석, 일반석, 서포터스석, 어린이석 등을 가입을 받고 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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