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11위를 두고 대구와 막판까지 피 말리는 경쟁을 하고 있다.
제90회 대전전국체전 폐막 하루를 앞둔 25일 전북선수단은 금36, 은40, 동71 종합점수 24311점으로 1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11위 대구 종합점수 24345점에 34점 차이로 뒤져있어 26일 폐막일이 되어서야 순위가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전북선수단은 박성현이 양궁 단체전에서 3관왕에 오르고 서희엽이 역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전북은 23일과 24일 금메달 5개에 그쳐 사실상 10위권 수성은 물 건너갔고 25일 금10, 은7, 동12개로 선전 하며 11위의 불씨를 살렸다.
이날 트라이애슬론 김지환, 펜싱 사브르, 사격50m 이미경, 복싱 송학성(남원시청), 사이클 도로 임재연(전라고), 체조 이상옥(전북도), 수영 권한얼(전주시청)이 대회신으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남여고 핸드볼, 남고 농구, 여 일반 배구, 수구 등이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전북선수단은 폐막일인 26일 축구 호원대가 충남 홍익대와 배드민턴 원광대와 한국체대가 단체종목에 최고자리를 놓고 한판승부를 펼치고 레슬링, 수영, 사이클에서도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대전=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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