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전국체전 대회 첫날 금메달4개를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전북선수단은 20일 대전일원에서 열린 경기에서 육상에서 금메달4, 은메달3, 동메달6개를 따내고 구기 종목에서도 선전을 했다.
이날 영웅은 강나루(익산시청)차지가 됐다. 강 선수는 여 일반 해머에서 자신이 지난 9월에서 작성한 63m06cm에서 47cm를 더 던져 한국 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세단뛰기 박민희(체고)가 12m77cm로 전북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고 멀리뛰기서도 금메달을 노린다. 또 김지은(체고)는 예상을 깨고 여고 100m서 1위로 골인해 주 종목인 200m서도 금메달을 노리게 된다.
전북출신인 이윤철은 해머에서 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신력으로 68m53cm로 금메달을 보탰다.
12회 체전에 출전한 여자 역도 염옥진(하이트)은 은2, 동1개를 획득해 역도에서 혼자서 분투했다.
신소망(체고)은 여고 800m 결승서 골인 지점을 앞두고 넘어져 아쉽게 메달 권에서 벗어났지만 전북의 투혼을 보여줘 관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전북은 21일 양궁 박성현(전북도청), 오진혁(농수산), 남고 포환 전대성(전북기공)과 수영 권한얼(전주시청), 김지훈(〃), 인라인롤러 송승현(완주군청) 등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대전=장병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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