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도선수단에 대한 각계각층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도체육회는 나용호 원광대 총장, 이남식 전주대 총장, 도내 건설업체 등서 모두 3000만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들 대학 총장은 체육회의 임원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후원을 하고 있어 거점대학을 표방하고 있는 전북대와는 비교가 되고 있다.

도 체육회에 따르면 도체육회 임원 및 각급 기관장들의 격려금은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전라북도 선수단 사기 진작에 크게 기여하고 그 어느 해 보다 어려운 악조건에서 출전하는 본도 선수단들에게 상위 입상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박승한 메리트건설팅 대표이사 500만원, 이정휘 옥성건설 대표이사 500만원, 김문철 세기메디컬 대표이사 200만원, 김병수 호남고속 300만원 등 도내 중소기업과 건설업체가 솔선을 했다.

또 전북 사이클에 출전하고 있는 대한지적공사 전북본부 권영길 본부장과 전북국정원서도 후원금을 기탁해 도내 공기업들과 비교가 되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10위권을 놓고 경쟁을 하고 있는 강원과 충남, 인천의 후원금은 전북보다 많이 답지 한 것으로 알려져 도내에 진출해 있는 대기업의 전북 체육에 대한 관심이 타 시도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완주 지사와 도 실국장과 송하진 전주시 등 도내 일부 지자체는 최악의 대진표에서도 선전을 해 줄 것을 당부하는 격려가 있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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