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한국지방자치만족대상 첨단산업 축산부문 대상 5매[사진=천리안]

정읍시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만족대상운영사무국과 하베스트브랜딩연구소가 주관한 ‘2009 한국지방자치만족대상’에서 첨단산업과 축산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지방자치만족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공약 실천도와 운영성과를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한국지방자치만족지수(KLSI,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별면접 조사해 지자체 정책운영의 만족도를 계량화한 지표)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를 측정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으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다.

정읍시는 자연과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21세기 서남권 중심도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3.3㎢ 규모의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과 첨단기업 유치 노력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돼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1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2조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전국 최고의 축산세를 바탕으로 한우의 고급화에 나서 단풍미인한우를 최고의 한우명품브랜드로 육성시키며 농업인 소득을 높이고 농업살리기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강광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더 첨단산업 및 축산분야 육성에 주력,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잘사는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오후 2시 서울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창수부시장이 강광시장을 대신해 수상한 것으로 밝혀졌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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