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문화관 주변 여성복지타운으로 탈바꿈 5.5매[사진=천리안]

정읍시 연지동 여성문화관 주변이 여성복지타운으로 탈바꿈된다.

여성들이 마음껏 배우고, 일자리를 얻고, 동아리 활동을 하며, 따뜻하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의 구심점으로서의 기반을 갖추게 된 것.

시는 지난 3일 정읍시여성문화관에서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와 여성봉사관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강광시장, 유성엽국회의원, 정도진시의회의장, 김정자전북도지사부인 등 내외귀빈과 수강생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읍시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는 연지동 여성문화관 2층에 여성취업상담실 및 교무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정읍시여성문화관은 지난 7월 여성부와 노동부가 손잡고 추진하고 있는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로 지정받아 임신, 출산, 육아 부담으로 직장을 그만 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정읍시 여성봉사관은 1층 89.6㎡, 2층 54.7㎡ 규모로 여성단체 및 여성동아리 봉사활동의 작업장이자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지원 상담과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특히 (구)시장관사를 리모델링을 한 전통예절 체험관은 지하 10.8㎡, 1층 116㎡, 2층 76.5㎡의 규모로 여성과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예절과 다도명상 등의 체험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날 강광시장은 “‘행복한 정읍, 살기 좋은 정읍, 머물고 싶은 정읍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 여러분들이 마음과 열정을 모아 함께 할 때만이 가능하다”며 “무엇인가를 하고자 했던 초심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더욱더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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