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활능력 향상위해 총력 5.9매[사진=천리안]

정읍시가 저소득층 자활능력을 높이기 위해 개인이 취업이나 창업에 도움이 되도록 실효성 있는 자활지원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자활사업 추진을 위해 28억여원을 투입해 조건부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90명을 대상으로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은 민간위탁기관3개소, 사업관련 실과소 및 읍면동, 관리 사회복지시설에서 추진하는 사회적 일자리형(240명)과 근로유지형(150명)사업에 참여중이다.

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의 힘으로 자생할 수 있도록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능력을 높이고 자활사업 참여를 조건으로 생계비를 받도록 함으로써 국가의 보호에 안주하려는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는 한편 집중적인 자립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한 자립의욕과 기술능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자활사업의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춘 종합적인 탈 빈곤 대책으로 도시환경 정비를 위한 환경정비와 간병, 집수리, 청소·폐자원 활용, 음식물 재활용, 영농사업 등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시는 내달부터 정읍지역자활센터와 함께 2009년 자활인큐베이터사업을 시행한다.

저소득층 주민의 경력·적성 및 자활욕구를 고려하여 개인의 자활자립욕구에 기반하는 자활계획을 수립, 안정적인 일자리제공과 개인 취업 창업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자활지원 사업체계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이를 위해 1억2천만원을 확보, 자활근로 참여자 20여명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천연비누, 비즈공예, 한지공예시범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관계자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이 단순한 일자리보다는 전문적인 기술을 가질 수 있도록 해 향후 창업이나 취업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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