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익산시장이 2010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또다시 발걸음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이 시장은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사무소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예산확보는 지역발전에 가장 필요한 사안이다고 강조하고 오후부터 정부과천청사 방문과 중앙부처 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익산시는 2010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으로 모두 51건에 3,059억원을 확보할 계획이고 이 가운데 현재 29건에 1,504억원이 확보 가능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전년도 확보액 716억 대비 110%가 증가한 것으로 주요 확보가능사업은 익산~연무IC간 산업도로진입로개설 237억원, 익산일반산업단지 폐수처리장설치 218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조성 368억원, KTX익산역 서부역사진입로 확장 170억원, 농어촌테마공원조성 10억원,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4억원, 하수관거정비 76억원 등이다.
이 시장은 이날 국도27호선 국도대체 우회도로건설, KTX익산역 중앙지하도 연장, 금강유역하천정비 및 워터프런트조성사업을 위해 국토해양부를 방문,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또 정부과천청사 인근에서 기획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속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중앙부처의 주요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따른 협조를 당부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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