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과반수의 득표율로 당선된 민선 8기 최영일호가 출범했다. 52세의 젊은 나이지만 군의원에 군의장, 도의원, 도의회 부의장까지 지낸 그는 오랜 시간 한결같이 군민을 대하는 진솔한 자세로 탄탄한 지지를 받았다. 취임 초기인 현재 그는 청년, 농업인, 소상공인, 언론인 등 다양한 단체와의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소통행정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민선 8기 군정비전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으로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5대 군정목표로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회쟁이마을, 서림마을, 마계마을을 통합해 괴정리라고 개칭했고, 1935년 남원군에서 순창군 적성면으로 편입되었다. 1977년 취락구조개선사업으로 새 마을이 만들어지자 신월마을이라 하고 괴정리에 편입시켜 4개 행정마을이 되었다.마을 서쪽에 수백 년 된 회화나무가 있어 회쟁이로 부르다가 지금은 ‘회화나무 괴(槐)’ 자를 써서 괴정리(槐亭里)라고 부른다. 괴정·서림·마제·신월 마을이 있는데, 서림 마을은 물소가 풀을 바라보는 형국이라 붙여진 이름이고, 마계 마을은 목마른 말이 물을 먹는[渴馬飮水] 형상이라 ‘
지난 1969년 12월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전북은행의 탄생과 함께 전북은행 최초 지점이라 할 수 있는 영업부도 문을 열었다.당시 현 전주시 경원동 기업은행 맞은편에 위치했던 영업부는 현재 전북은행 본점 내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정기예금 1호 통장을 개설하고 10만원을 예금하면서 영업을 개시한 일화로 유명한 영업부는 이후 53년 동안 전북은행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타 지점과 달리 본점 내에 위치하면서 영업점과 본점을 이어 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동시에 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영업부는 일반 지점과 같이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새해는 민선 7기가 마무리되고 민선 8기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다. 더욱이 순창군은 지난 11년간 군정을 이끌었던 황숙주 군수가 군수로서 소임을 다하는 해이기도 한다. 황숙주 군수는 임기 첫 해인 2011년 2,500억이었던 예산을 지난해 5,000억을 돌파시키며 예산을 2배로 늘려놓았다. 국도 21호선 확포장사업부터 국지도 55호선 확포장사업, 채계산 출렁다리 조성, 투자선도지구 조성, 용궐산 하늘길 건설 등 굵직한 사업도 성공시켰다. 특히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고위 관계자를 만나 여의도와 세종 종합
6. 1 지방선거까지 6개월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무주공산인 순창군수 선거판도 치열한 양상으로 돌아가고 있다.순창군수 후보자로 물망에 오르는 사람은 장종일(52) 효사랑순창요양병원 전 이사장을 비롯해 최기환(62) 순정축협 전 조합장, 최영일(50) 전북도의회 부의장, 홍승채(61) 군장대학교 겸임교수 등 4명으로 축약되고 있다.특히 3선 군수의 연임제한으로 황숙주 순창군수가 나올 수 없게 되자 순창군수를 노리는 후보자간 경쟁이 치열하다. 순창군수의 선거판은 최기환 전 조합장과 최영일 도의원 간의 경쟁구도가 뚜렷해지는
순창 채계산 평야 대형 논 그림 ‘웃는 여신(女神)’살아서든 죽어서든 ‘살 맛’나는 순창맑고 창성한 땅 순창. 예로부터 물이 맑고 순박하며, 인심이 후덕하다 했던 곳. 전라북도의 동남부 산간 분지에 속해 있으면서도 풍부한 농경지 덕에 삶이 윤택하고, 자연이 수려하여 살기 좋은 곳이라고 알려진 땅.때문에 ‘생거순남(生居淳南) 사거임실(死居任實)’, 즉 살아서는 순창?남원이 좋고, 죽어서는 임실이 좋다는 말까지 생겨났다. 그런가 하면‘생거장성(生居長城) 사거순창(死居淳昌)’이라는 말도 있다. 살아서는 장성이 좋고, 죽어서는 순창이 좋다
채계산은 책여산, 적성산, 화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는 가운데 그 중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불리는 이름은 채계산이다.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와 남원시 대강면 입암리, 옥택리 경계에 위치해 있는 채계산은 적성강변 임동의 매미 터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마치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서 달을 보며 창을 읊는 모습인 월하미인(月下美人)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졌다.특히 4월이면 진달래가 아름답게 펴 강천산과 회문산에 이어 순창을 대표하는 3대 명산으로 불리운다. 진달래 말고도 금돼지굴과 관련해 내려오는 전설도 있어 전국에서